교정 주기는 이력 데이터로 늘리고 줄일 수 있습니다
교정 주기는 교정성적서의 조정 전 값(as-found)으로 장비별 여유율을 계산하면 데이터에 근거해 늘리고 줄일 수 있습니다. 모든 계측기를 1년 주기로 보내면 관리는 편하지만, 심사에서 1년의 근거를 물으면 보여 줄 자료가 없습니다. 허용오차의 20 %만 쓰는 압력계와 불합격한 트랜스미터가 같은 1년 주기에 묶여 있기도 합니다. 계측기 300대를 관리하는 공장을 예로 들어, 여유율 계산부터 주기 변경 승인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배경
같은 1년 주기에 묶인 계측기 300대
예시 공장은 계측기 300대를 10년 가까이 1년 주기로 외부 교정에 보내 왔고, 교정 일정은 3월과 9월에 몰려 있습니다. 성적서는 모두 있지만 as-found 값이 PDF 안에만 있어 주기의 근거로 쓰지 못합니다. 이런 곳에서는 압력 트랜스미터 몇 대가 불합격하면 지난 1년 동안 그 장비로 판정한 제품을 모두 되짚어야 하고, 같은 달 허용오차의 10 %도 쓰지 않는 디지털 압력계 수십 대가 한꺼번에 교정을 나가 라인이 비기도 합니다. 심사원이 불합격 뒤 주기를 바꿨는지, 1년이라는 숫자의 근거가 무엇인지 물으면 내놓을 자료가 없습니다.
자가진단
- 모든 계측기가 똑같이 1년 주기입니다
- 성적서의 as-found 값을 따로 모으지 않습니다
- 불합격이 나와도 주기를 바꾼 기록이 없습니다
- 심사에서 주기의 근거를 물으면 관행이라고 답합니다
- 교정 일정이 몰리는 달에는 라인의 계측기가 한꺼번에 빠집니다
교정 주기는 사용하는 회사가 정합니다
국내 지침인 KOLAS-G-008(국가기술표준원고시 제2024-5호) 제4조는 사용자가 요구 불확도, 사용 빈도와 방법, 장비 안정도를 고려해 주기를 정하도록 합니다. 근거를 남기는 것도 사용 회사의 몫입니다. 다만 제3조에 따라 합부 판정에 쓰는 장비는 주기를 늘려도 교정 대상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교정기관 쪽은 ISO/IEC 17025:2017 7.8.4.3 때문에 고객과 합의하지 않으면 주기를 권고할 수 없으니, 성적서에 다음 교정일이 없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 ILAC G24:2022 / OIML D10:2022는 계단식, 관리도(추세를 보는 통계 그래프), 사용 시간, 사용 중 점검(블랙박스), 기타 통계의 다섯 방법을 소개합니다
- 어느 방법을 쓸지는 장비를 사용하는 기관이 책임지고 정하며, 장비군마다 다른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ISO 10012:2003도 계량 확인 간격의 검토를 품질시스템 안의 정기 활동으로 둡니다

오차 여유율
as-found 오차로 여유율 계산하기
여유율은 조정 전 오차의 절댓값을 허용오차로 나눈 값입니다. 100 %를 넘으면 불합격이고, 낮을수록 여유가 큽니다. 측정점이 여러 개라면 가장 큰 값을 대표값으로 잡으세요. 범위 끝으로 갈수록 오차가 커지는 장비가 많아서, 평균을 내면 실제 위험이 가려집니다.
| 장비(가상) | 허용오차 | 최근 3회 최대 오차 | 여유율 | 판단 |
|---|---|---|---|---|
| 디지털 압력계 PG-014 | ±0.10 bar | 0.02, 0.03, 0.02 bar | 20, 30, 20 % | 연장 후보 |
| 온도 트랜스미터 TT-207 | ±0.5 °C | 0.30, 0.35, 0.40 °C | 60, 70, 80 % | 유지, 추세 감시 |
| 압력 트랜스미터 PT-031 | ±0.25 %FS | 0.10, 0.18, 0.31 %FS | 40, 72, 124 % | 단축, 영향 평가 |
TT-207은 아직 합격이지만 드리프트(시간에 따른 값 이동)가 한 방향으로 쌓이고 있어, 지금 주기를 늘리면 다음 교정 전에 허용오차를 넘을 수 있습니다. PT-031(%FS는 전체 눈금 대비 비율)은 여유율이 40 %에서 72 %로 뛴 시점에 이미 이상 신호를 보냈던 셈입니다.
판정 규칙은 데이터보다 먼저 정하세요
규칙을 먼저 절차서에 적고 데이터는 그다음에 대입해야, 늘린 장비와 줄인 장비가 같은 근거 위에서 결정됩니다. 아래는 G24 계단식 개념에 따라 짠 규칙 예시입니다. 연장 조건에 '추세 없음'을 넣은 것은 TT-207처럼 합격 범위 안에서 값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장비를 걸러 내기 위해서입니다.
| 조건(사내 규칙 예시) | 다음 주기 | 추가 조치 |
|---|---|---|
| 3회 연속 여유율 50 % 이하, 추세 없음 | 1.5배 연장 검토 | 연장 후 첫 결과로 재확인 |
| 여유율 50~100 % | 유지 | 다음 교정 때 추세 확인 |
| 여유율 2회 연속 증가 | 유지 또는 단축 | 중간점검 추가 |
| 불합격(100 % 초과) | 절반으로 단축 | 직전 교정 이후 결과 영향 평가 |
| 이력 3회 미만 | 유지 | 이력 축적 후 판단 |

주기를 바꾸면 교정 건수는 얼마나 달라질까요?
연간 교정 건수는 장비군별 대수를 주기(년)로 나눈 값을 더하면 되니, 바꾸기 전에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 장비군(가정) | 대수 | 주기 변경 | 연간 교정 건수 |
|---|---|---|---|
| 디지털 압력계 | 40 | 1년 → 1.5년 | 40건 → 약 26.7건 |
| 압력 트랜스미터 | 12 | 1년 → 0.5년 | 12건 → 24건 |
| 온도 트랜스미터 | 30 | 1년 유지 + 분기 중간점검 | 30건 + 중간점검 120회 |
주기를 늘린 장비는 교정 때문에 라인이 비는 횟수가 줄고, 줄인 장비는 불합격이 나왔을 때 되짚어야 할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거꾸로 주기를 늘린 장비에서 불합격이 나오면 영향 평가 기간도 1.5년으로 길어집니다. 연장을 위험이 낮고 여유율도 아주 낮은 감시용 장비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 이유입니다.

수백 대라면 이력 관리 소프트웨어로
장비가 수십 대라면 표로도 시작할 수 있지만, 수백 대가 되면 입력과 일정 관리를 교정 관리 소프트웨어로 옮겨야 합니다.
Fluke Calibration MET/TEAM은 장비, 주기, 작업지시서, 성적서를 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리하고, 교정이 다가온 장비를 리콜 보고서로 알려 줍니다. 중간점검은 전기 계측기라면 DC 전압 6 ppm(백만분율) 정확도의 5560A로, 온도 센서와 트랜스미터라면 드라이블럭 9142와 최대 40개 입력을 스캔하는 판독기 1586A로 하면 됩니다.
| 구성 | 구성품 | 맞는 현장 |
|---|---|---|
| 시작형 | 성적서 as-found를 표로 정리, 외부 교정 유지 | 장비 수십 대, 분석이 처음 |
| 표준형 | MET/TEAM 1식, 외부 교정 결과 입력 체계 | 장비 수백 대, 감사가 잦음 |
| 확장형 | 표준형 + 5560A, 9142, 1586A | 주요 장비를 사내에서 자주 확인 |
주기 연장은 분기 검토에서 승인합니다
연장은 분기 검토에서만 하고, 불합격에 따른 단축은 분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반영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분기 검토는 아래 순서로 돌리고, 승인 기록에는 변경 전후 주기, 근거로 쓴 여유율표 버전, 승인자를 남기세요.
- 첫 주: 계측 담당자가 장비별 여유율표를 산출
- 둘째 주: 연장·단축 후보 목록을 작성
- 셋째 주: 사용 부서와 품질 담당이 위험을 검토
- 넷째 주: 품질 책임자가 승인하고 새 주기와 결과 확인 일정을 반영
처음 도입할 때는 8주 정도를 잡으면 됩니다. 1~2주에 장비 목록 정리와 as-found 추출, 3주에 판정 규칙과 절차서 초안, 4~5주에 MET/TEAM 이력 입력과 리콜 보고서 설정을 마칩니다. 6~7주에 첫 분석과 승인을 거치고, 8주에 담당자 교육과 첫 분기 검토를 진행합니다.

자주 막히는 지점과 상담 전 준비 자료
가장 자주 막히는 곳은 성적서에 as-found 값이 없거나, 장비별 허용오차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 as-found 값이 성적서에 없을 때: 교정을 의뢰하면서 조정 전 결과를 적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 허용오차가 정해져 있지 않을 때: 제조사 사양이나 공정 요구로 먼저 정합니다
- 연장 뒤 불합격이 부담스러울 때: 감시용 장비부터 늘리고 첫 결과를 다시 확인합니다
이렇게 정리해 두면 심사원의 두 질문에 문서로 답할 수 있습니다. 불합격 뒤 조치는 승인 기록과 영향 평가서로, 1년의 근거는 장비별 여유율표로 보여 주면 됩니다. 상담 전에는 계측기 목록, 최근 3회 성적서, 지난 불합격 조치 기록, 교정 일정표를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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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교정 주기 조정을 모든 장비에 한꺼번에 적용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이력이 충분한 장비군 하나부터 시작하세요. 감시용 장비처럼 위험이 낮은 군에서 규칙을 시험해 본 뒤 넓혀 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계측기 교정 주기를 회사가 스스로 늘려도 되나요?
됩니다. KOLAS-G-008은 사용자가 교정 주기를 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대신 그 근거를 이력과 절차로 남겨 두세요.
교정 주기를 판단하려면 이력이 몇 번 있어야 하나요?
정해진 횟수는 없습니다. 위 예시는 3회를 기준으로 삼았고, 이력이 그보다 적으면 지금 주기를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모읍니다.
교정 불합격이 나오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직전 교정 이후 그 장비로 잰 결과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부터 평가하세요. 주기 단축은 그다음에 반영합니다.
교정기관이 성적서에 다음 교정일을 적어 줄 수 있나요?
고객과 합의한 경우에만 적을 수 있습니다. ISO/IEC 17025 7.8.4.3이 합의 없이 교정 주기를 권고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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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서 이력만 있으면 어떤 장비를 늘리고 어떤 장비를 줄일지 (주)테솔이 함께 따져 드립니다. 대표번호 031-713-5988
구성안 요청하기참고 자료
- ILAC G24:2022 / OIML D10:2022, Guidelines for the determination of recalibration intervals of measuring equipment
- 국가기술표준원고시 제2024-5호, 교정대상 및 주기설정을 위한 지침 (KOLAS-G-008)
- ISO/IEC 17025:2017 7.8.4.3
- ISO 10012:2003, Measurement management systems
- Fluke Calibration, MET/TEAM Asset Management Software
- Fluke Calibration, 5560A·9142·1586A 제품 자료
